고성 도원리에서 먹어보는 키조개와 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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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오기전에 여름나들이를 일정을 잡고, 고성군에 있는 도원리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흔히 주위에  있는 가족들의 모임이나 단체에서 야유회를 나갈 때는 양양의 석교리나 고성 도원리로 장소를 선택합니다.
양양 석교리의 물은 상부에 위치한 둔전리 저수지에서 물이 내려 오는데, 물이 탁해 기분이 썩~~ 내키지는 않는 곳입니다.
장단점이 다 있지만, 고성의 도원리계곡은 계곡물이 모여들어 맑고, 기암괴석과 넓은 암반들이 많아 좋습니다.
아이들은 놀기에는 대부분이 돌이니, 좀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 두곳은 여름 휴가철이 되면 앉을 자리가 제대로 없을 정도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시간이 허락하면 휴가철을 피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여름이다 보니, 물가에서 노는 기간들이 한정되어 하루하루 계획을 잘 짜야하겠지요.
둔전리는 그냥가서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
자리잡을 장소가 도원리처럼 많지는 않습니다.
또한, 도원리는 마을입장료가 있어 개인당 입장료를 지불하면 고성군의 종량제 봉투를 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다 보니, 마을에서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으니, 마을수입과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뭏튼, 민박집 하나를 빌려 닭도리탕과 백숙을 시켜먹고, 지인이 키조개와 가리비를 큰아이스박스에 한가득 가지고 오셨습니다.
덕분에 잘 먹었는데요.
야외에서 나가서 이런 맛을 느끼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 어쩌다 한번 먹는 것이라 더욱 별미 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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