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별미로 먹어보는 푸짐한 오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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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은 먹어보았어도 찜오리는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닭의 맛에 익숙해 있다보니, 오리는 별로 땡기지 않더군요.아시는 분이 추천을 해서 같이 가서 먹어보았는데요.
상호는 감자탕집인데, 오리찜도 하더라구요.

음~~,맛이 의외로 괜찮더군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운맛과 감자의 구수함, 그리고, 당면도 그냥 일반 당면이 아닌 칼국수처럼 넙쩍한 당면이 들어갔는데, 그게 쫄깃한 맛을 더하더군요.
그리고, 메추리알 처럼 생긴 것이 있어 매추리알 인줄 알고 먹었더니..ㅎㅎ
고게 만두더군요. 요런 재미남과 맛이 어우러져 한참 동안 젓가락이 바빴습니다.

쫄깃한 당면이 맛있어 여러  사람이 먹다보니 모자라 사장님에게 부탁하니, 냉면 그릇으로 한사발 만들어 같이 섞어 주시덜구요.
인심도 후~~하십니다.
다섯명이서 같는데, 배가 불러 다른 것은 시키지도 못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찍은 것은 아니라 사진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리에 대한 선입감이 있어 별로 내키지 않아 글을 쓸생각이 없었고, 막상 나와보니 엄청 맛있게 보여 얼른 찍었는데, 예상을 빗나간 맛이라 간단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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