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법흥사와 불교의 윤회설에 따라 산이름이 만들어진 구봉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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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영월 구봉대산 산행.

아침 8시 속초 생활 체육관에서 산악회 승합차량을 이용하여 출발. 굽이 굽이 산길과 단풍나무등 낙엽송이 우거지고, 도로에 과속 방지턱이 많아 서행 할 수 밖에 없는 도로를 타고, 물 놀이 하기 좋은 깨끗하고 얇은 강을 따라 오르는 경치 좋은 길이더군요.

10시 50분경 영월 법흥사 도착, 11시부터 산행 시작.

4시30분 법흥사 일주문 도착. 승합차량으로 이동 속초도착 저녁7시 40분.

 
구봉대산(870m)은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의 천하복지 명당터를 보호하는 우백호의 역할을 하는 산으로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대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 불교의 윤회설에 따른 봉우리 이름 *
구봉산은 불교의 윤회설에 따라 봉우리의 이름을 지었다.

제1봉은 양이봉이다. 양이봉은 인간이 어머님 뱃속에 잉태함을 나타낸다.

제2봉 “아이봉”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남을 나타내며,

제3봉 “장생봉”은 인간이 유년, 청년기를 지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제4봉 “관대봉”은 인간이 벼슬길에 나아감을 의미하며,

제5봉 “대왕봉”은 인간이 인생의 절정을 이룬 뜻을 의미한다.

제6봉 “관망봉”은 지친 몸을 쉬어감을 의미하며,

제7봉 “쇠봉”은 인간의 병들고 늙음을 의미하며,

제8봉 “북망봉”은 인간이 이승을 떠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제9봉은 “윤회봉”으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불교의 윤회설에 근거를 둔 것이리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봉대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일행이 준비를 하는 동안 법흥사에 들어가 내부 전경을 좀 담아보았습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 들어오니, 생각보다 웅장하네요.

 

 

 

법흥사 앞 주차장은 한적합니다.

 

 

법흥사 안에 만들어 놓은 약수입니다.
사람들은 다니지만,오늘 같이 더운 날이면 시원한 약수로 달려 가겠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조심스러운지 선뜻 다가가 시원한 물로 속을 달래는 사람들은 볼 수가 없네요.

 

 

 

 

법흥사를 뒤로하고 구봉대산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시원스럽고, 낙엽송들이 녹색의 푸르름을 자랑하며 사람들을 반깁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이 인공적인 기능을 더해 보기 좋게 만들어 놓아 시원함을 더합니다.

 

 

나무 다리도 만들어 놓아 주위의 푸르름과 어우려져 보기 좋네요.

 

 

녹색의 계절 답게, 눈이 시원해지네요.

 

 

 

마지막 계곡이라는 푯말이 있는데요. 여기까지는 산세가 유하고 완만합니다, 여기부터거 좀 가파르지만, 산에 많이 다니는 사람들은 흑ㄹ땅이라 여유로울 수 있어요
일행 중 한분이 컵으로 계곡물을 한컵 떠서 마시고 있네요.

 

 

 

마지막 계곡 우측에 구봉대산에 대한 설명을 한 눈에 보기좋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보면 능선에 다 오니 계단을 만들어 놓아 가벼운 느낌이 들게 해줍니다

 

 

산을 오르며 여기저기 풍경을 담아 봅니다.

 

양옆을 깍아 놓은 낭떨어진 절벽이 있고, 그 위에 안전바를 설치해 놓았는데요.
또 다른 스릴이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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