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부는 날에 오른 청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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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하여 아파트 베란다 문을 꼭꼭 닫고 있으니, 후덕지근한게 답답하다.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곳은 심하게 입은 곳도 있어 긴장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집에 있다가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고 부터는 바람만 좀 불면 저절로 가슴이 두근 거리고 긴장이 된다.

 

그래서 태풍이 온다고 하여 베란다 문을 꼭 닫으니, 에어콘도 못뜬다. 실외기가 베란다 안에 있다 보니 이런 때는 좀 불편하다.

청대산에 올라 땀이나 흘리고 와서 션~~하게 샤워나 할 생각으로 산에 올랐다.
오르며 산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산에서 부는 바람은 나무가 완충 작용을 해 주어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나무 사이로 가지를 타고 내려 들어 오는 바람은 흐른 땀을 식힐 정도로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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