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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찍은 선운사 상사화입니다. 검색을 하면 꽃무릇이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이뻐서 좀 퍼왔어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위로를 삼아봅니다.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정읍 내장사, 이 가을에 꽃무릇 꽃의 화려한 연출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매년 추석 무렵이면 만개하는데 계곡 전체 심어놓은 정원이나 공원 모두 바닥에 불난 것처럼 빨갛게 장식되어 있다 상사화의 유래 오랜 옛날 산사 깊숙한 토굴에 용맹정진하던 스님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소나기가 장대처럼 내리던 날, 스님은 불공을 드리러왔다가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한여인이 있었다. 이 여인에게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수행도 멈추고 가슴앓이를 하던 스님은 석달 열흘만에 상사병으로 피를 토하며 죽었는데, 그 자리에 붉..
설악산을 바라보니 구름이 자욱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토요일이라 무료하게 집에 있기는 거시기하고 집에서 간단히 간식거리를 배낭에 챙기고 버스에 올랐다. 자가용으로 가면 시간도 단축되고 편리하지만, 그와 반면 아직 휴가철에 소공원 주차장이 협소에 주차하기가 힘들다. 설령 주차를 한다고 해도 주차비 5000원을 내야 하니, 시간이 걸리지만 마음편하게 버스를 선택했다. 목우재를 넘으면 5분이면 되는 것을 30분이야 돌아가야하니, 시즌 때는 속초시의 교통체계가 아쉽다. 버스를 타고 도문동쯤에 들어서니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제길... 그래도 혹시하고 조그만한 우산을 챙긴것이 다행이라 생각했다. 설악산 소공원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휴가철이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때문인지 ..
춥다고 운동않고, 눈 온다고 운동 않고,바람 분다고 운동 않고, 눈이 쌓여 미끄럽다고 운동 않고... 하다가 제가 종합병원이라 운동은 꼭 해야되는데, 약으로만 버티다가, 이러다간 안되겠어서 오늘 눈쌓인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운동을 하며 풍경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약간 죄측에 있는 좀 높은산이 청대산입니다.속초8경 중에 하나지요. 과수원집 견공께서 오고가는 사람들만보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이리저리 다니며 마구 짖습니다. 다른 때에는 개가 몇가리가 있었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한마리 밖에 없네요. 그때는 짖지 않았는데, 오늘 짖는 것은 심심해서 관심 갖어 달라고 짖는 거 갔습니다.ㅎ~~ 우측에 다리 모양이 보이는데요. 이거 청대산을 관통하여 뚫은 고속도로입니다. 사람들이 속도전을 전개하며 삶자체가..
해모양만 봐도 더운 계절입니다.그래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것이지요. 뜨거운 태양을 잠시 잊고 바라봅니다. 지구가 인간에게 주는 아름다운 혜택이기도 합니다. 사진실력이나 남들이 잘하는 뽀샾실력도 없습니다. 그냥 있는데로 보이는데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놓고 찍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