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들의 고향 남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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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남대천은 총 길이가 70여km나 되는 하천으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오염되지 않은 청정 수역이다.


봄에는 황어, 7~8월에는 은어, 10~11월엔 북태평양에서 3~5년 동안 자란 연어떼가 돌아오는 곳이다.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과 구룡령에서 발원한 물이 만나 큰 하천을 이루어 동해로 흘러가는 양양 남대천은 연어들의 모천인’어머니의 강’으로 불려지며, 매년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연어들의 힘찬 몸부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유채꽃 향기따라, 갈대가 무성하고 백로가 쉬어가는 여유로움의 청정수역으로 떠나보자.
새로 지은 양양대교를 배경으로 철따라 유채꽃과 갈대가 무성하고 백로가 쉬어 가는 모습이 어우러져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남대천 둔치 에서는 매년 9월에 송이축제, 10월에 연어축제가 열리니 가을나들이로 각종 체험을 해보자. 이곳 토착어종 뚜거리로 만든 뚜거리탕은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별미중의 별미다.


양양군 현북면 팥밭무기 인근의 오대산(1,563m) 부연동계곡, 두로봉(1,422m) 등지에서 발원하여 삼산리, 법수치리, 어성전리에서 큰 물줄기를 이룬다.


이후 현북면·서면을 거쳐, 양양읍과 손양면에서 동해안으로 흘러나간다. 최상류부터 가마소계곡(부연계곡), 법수치리계곡, 어성전천, 남대천 등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하며, 지류로는 점봉산(1,424m)에서 발원한 오색천과 구룡령에서 발원한 후천(갈천)이 있다. 한국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장소로서, 이곳에서 산란한 연어는 동해를 거쳐 베링해에서 3~5년 간 성장한 후 11월 중순쯤 하루 2,000여 마리씩 다시 돌아온다. 1997년부터 10월 말~11월 초순 사이에 남대천 둔치와 부대행사장에서 매년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황어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영동지역의 하천 가운데 가장 맑고 긴 강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류에는 강원도에서 가장 물이 맑다는 법수치리계곡이 있고 근처에 낙산 및 하조대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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