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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에 올라 벤치에 누워 피톤치드로 더위를 날려보자
더운날 땀흘리고 소나무가 가득한 청대산에 올라 시원한 벤치에 누워 피톤치드로 샤워를 해보자. 더위도 쫓고 저절로 힘이난다~~
- 쥔장의 소소한 일상/쥔장의 소소한 메모
- ·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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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봉산 산행을 하였다. 가을의 날씨라 하지만, 아침 저녁에는 선선한 날지만 낮에는 여름날씨를 생각나게 할 만큼 뜨겁다. 태양 아래라면 따갑기까지 하다. 봄햇살은 딸을 밭에 내보내고, 가을 햇살엔 며느리를 내보낸다는 말이 있다. 며느리도 본인 집에서는 귀하게 컸을뗀데, 시집와서 찬밥 대우를 받는 것이다. 예전에 비하면 고부간의 갈등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보여 주는 단면이기도 하지만, 그 만큼 가을 햇살이 봄햇살에 비하면 무쳑 따갑고 사람들이 선뜻 나가기 꺼려지는 것이다. 이 따가운 햇살을 피해가며 갈 곳이 주위에는 주봉산한 곳도 없다.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 하늘을 가려 트래킹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길이 참나무와 소나무로 있고,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작은 오솔길로 이루어져 있다. 주봉산 정상에..
더운날 땀흘리고 소나무가 가득한 청대산에 올라 시원한 벤치에 누워 피톤치드로 샤워를 해보자. 더위도 쫓고 저절로 힘이난다~~
차를 뺄 수도 없어 사무실을 나와 집으로 걸어 가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다지고 다져진 차로나 인도를 거닐다 미끄러져 두번이나 넘어졌습니다.ㅜㅜ 다행히 바람은 불지 않아 평온한 날씨에 여유를 부리며 걸음을 걸을 수 있었네요. 내일 영하의 날씨로 꽁꽁 언다고 하는데, 아이젠을 신고 사무실가서 차를 빼야겠습니다. 눈길을 걷는 것은 신나지만, 미끄러워 다리에 힘이 들어 그냥 길을 걸을 때보다 힘듭니다.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인도 위의 오솔길이 그나마 넓게 만들어졌네요. 상가 앞에는 그래도 제설적업이 잘 되어 있고,자기집 앞은 자기가 쓸기 운동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손님들을 맞이 하는 곳이라 더욱 신경을 써야겠지요. 아침부터 온 눈을 한번도 치우지 않은 것 같은데요.차하나가 ..
평해읍 월송리 바다로 나아가는 길목에는 나지막한 소나무숲 사이에 우뚝 솟은 정자 한 채가 있다. 누대에 올라서면 배경으로 그윽하게 솔숲이 펼쳐지는데, 멀리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풍경이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눈 아래 깔리는 것은 발 밑의 청정한 소나무들이다. 그 솔잎이 바닷바람에 부대끼면서 내는 소리들이 귀를 가득 적신다. 그 너머로 거칠 것 없이 뻗어나가는 바다는 수평선이 따로 없어 그대로 하늘과 맞닿아 있으니, 마치 소나무 구름 위에 둥실 뜬 듯한 기분이 든다. 월송정(越松亭)은 ‘月松亭’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신라의 영랑·술랑·남속·안양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겨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신라시대의 화랑들(永 ·述 ·南石 ·安祥)이 이 곳의 울창한 송림에서 달을 즐기며 선유(仙遊)하..
소 재 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61 (청대로 207) 청대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야8경에는 우뚝솟은 산이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병풍을 둘러친 것과 같다하여 ′청대화병′이라 하였다. 또한 정상에서 보는 속초시가지와 동해일출뿐만 아니라 대청봉,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이다.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즐겨찾고 있는 유일한 시민 등산로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코스이다. 청초호 관람후 청대산에 올라 숨겨진 속초의 비경을 모두 훔쳐 봄직한 장소이다.